美증시 훈풍에 역외환율 1380원대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3.24 08:51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역외환율이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날 종가(1406.5원)보다 26원 하락한 138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 1.75원임을 감안하면 현물환으로는 23일 서울외환시장 종가(1391.6원)보다 약 9.35원 하락한 셈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의 금융 부실자산 처리 세부방안 발표에 대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48포인트(6.84%) 오른 7775.86로, S&P500지수는 54.38포인트(7.08%)올라선 822.92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오바마 행정부는 민관투자펀드(PPIF)를 통해 최대 1조달러 규모의 자금을 부실자산 구입을 위해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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