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부실자산 1조달러까지 매입할 것"

안정준 기자 | 2009.03.23 21:37
미 재무부가 민관펀드(PPIF)를 통해 최대 1조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 부실 자산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재무부는 워싱턴에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PPIF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조성된 700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기금(TARF) 가운데 750억달러~1000억달러의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이번 계획은 은행이 부실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정부가 직접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대안 보다 선행할 것"이라며 "은행권이 금융위기를 연장시킬 우려가 있는 부실 자산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고를 통해 민간자본과 미 정부가 손잡고 각각 5000억 달러씩 총 1조달러의 PPIF를 조성해 부실자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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