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LCD, 3Q에는 이익 가능-모간스탠리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3.23 18:04

가동률 상승으로 2Q에는 손익분기점 도달할 것

모간스탠리는 23일 삼성전자의 LCD 라인 가동률이 크게 높아졌고 4월에도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며 LCD 사업부가 2분기까지는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LCD 사업부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간스탠리는 하지만 삼성전자의 목표가는 현주가보다 크게 낮은 41만5000원을 유지했다.

모간스탠리는 PC 모니터 패널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고 TV 패널 재고는 꾸준한 상태라며 LCD 라인 가동률이 1월 60%대 초반에서 최근에는 95%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모간스탠리는 이어 삼성전자의 LCD 영업손실률이 지난해 4분기 8%에서 1분기에는 5%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하지만 삼성전자의 평균 가동률이 상승하지만 아직 수익성이 날 정도는 아니라며 영업마진의 개선이 대부분 원가절감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만 업체들도 비슷한 보고들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LCD 산업의 최악은 지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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