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장자연 리스트는 한국사회 상류층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의 극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2002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민주당 의원 3명이 성상납을 받았다고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었다"며 "그때 제대로 수사가 이뤄졌다면 이런 사건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위 기획사에서 유력자에게 선을 대고 성상납을 통해 출연기회를 보장받으려는 여성 신인 연예인의 슬픈 현실이 그 당시에도 자행되고 있었는데 제대로 해결을 못해서 오늘날 재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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