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지난해 수준 2600명 채용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3.23 10:18

신입 및 경력 사원 포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2600여 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채용인원을 2600여 명으로 정하고 23일부터 그룹공채 및 계열사별 자체채용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이날부터 4월 3일까지 1차로 그룹 공채 원서접수에 들어가며 상세한 사항은 금호아시아나그룹 홈페이지(http://www.kumhoasia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극심한 경기침체로 올해 채용인원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우수인재 선발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와 국가 경제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 전 임원들이 임금 10%를 자진 반납한 바 있으며 최근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석유화학계열사들이 임금동결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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