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넷북도 프리미엄 시대"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3.23 11:03

세계적인 디자이너 아노토 후쿠사와 참여한 넷북 'N310' 내달 출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넷북 'N310'을 내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CIS, 미주 등 글로벌 시장에 동시에 내놓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제품 디자이너 日 나오토 후쿠사와가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으로, LCD 화면의 프레임을 없애고 조약돌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외관을 마무리한 게 특징이다.

나오토 후쿠사와는 "단순함, 간결함, 친근함을 강조한 콘셉트로 미니노트북을 지갑이나 핸드백과 같은 친근하면서도 멋진 패션소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10.1인치 LCD를 탑재한 N310은 기본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무게가 1.23kg에 불과하다. 또 인텔의 저전력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해 기본 배터리로는 최대 5시간, 고용량 배터리로는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160GB 하드디스크와 1GB 메모리를 장착해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무선랜과 블루투스 2.0, 3-in-1 멀티 메모리 슬롯, 130만 화소 웹캠, 3개의 USB 포트를 내장했다.

가격은 90만원대 이상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 남성우 전무는 "미니노트북 시장의 성장에 따라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미니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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