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野 발목잡기, 재보선서 심판받을 것"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3.23 09:47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3일 "야당이 4월 국회에서도 발목잡기를 계속하고 경제 망치기에 앞장 선다면 4월 재·보선은 야당 심판론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4월 국회가 자칫 재·보선 국회가 될 수 있는데 한나라당은 재·보선과 무관하게 서민·추경 국회로 만들어서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이 이번 재·보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려면 4월 국회에서만은 2월 국회에서 합의한 안을 이행하는 국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이는 한국사회 상류층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의 극치"라며 "검찰이 적극적으로 수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연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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