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직원 10만명 '소매걷는 이유'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3.23 09:04

국내·외 10만 임직원 대상 '글로벌 헌혈캠페인'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국내·외 10만 임직원이 '블러드 셰어링'(혈액 나눔)에 나선다.

현대·기아차가 내달 중순까지 한 달간을 임직원 헌혈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2009 글로벌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 내 17개 계열사의 전국 30여개 사업장과 5개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약 10만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현대차 미국생산법인, 인도법인, 체코생산법인, 터키생산법인, 기아차 슬로바키아생산법인 등 5개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1만3000여명 임직원도 동참하기로 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2004년부터 그룹 차원의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2007년 6월부터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1회 이상 정기적 단체 헌혈도 실시해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