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日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3.22 12:13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1일 일본 도쿄의 치요다 방송센터에서 ‘제2회 금호아시아나배 전국 고교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간 교류 활성화와 한국어 보급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 7개 지역 (아오모리, 구마모토, 돗토리, 후쿠시마, 가고시마, 도쿄, 오사카)에서 진행된 예선 통과자 35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본선대회 결과 최우수상 4명, 우수상8명, 총 12명이 본상을 받았고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장 특별상을 4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우수상, 문화원장 특별상을 수상한 16명의 학생들은 부상으로 오는 7월 말부터 일주일간의 한국 관광 기회를 갖게 되며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한국 관광 이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제공하는 한 달 동안 한국어 수업을 받게 된다.

이날 심사위원장은 한글 연구가인 우메다 히로유키 전 레이타쿠 대학교 총장이 맡았으며,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할을 맡았던 박정숙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교수가 참석해 축사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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