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中企 유동성 지원 1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03.22 10:37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유동성 지원(Fast Track) 프로그램'을 통해 1조원 이상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13일부터 18일까지 5개월여 만에 2647개 중소기업에 1조588억원(키코 제외시 1조272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은행권 전체 실적을 보면, 지난 16일까지 총 9조1034억원이 지원됐으며 키코를 제외한 순수 유동성 공급 규모는 6조5656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패스트트랙을 신청한 중소기업 수는 1만1718개로, 이 중 83%인 9764개 업체의 신용평가가 완료됐고, 절반 정도(50.8%)인 5964개 업체에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순수 유동성 공급의 약 15%, 패스트 트랙 지원 기업의 34.4%를 담당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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