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2주 연속 상승..원자재·상품주 강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3.21 04:03
원자재 및 에너지 관련주 강세로 유럽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단위로도 2주 연속 올라섰다.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600지수는 전날에 비해 0.4% 오른 172.59를 기록했다. 영국 FTSE지수는 0.7% 오른 3842.85, 프랑스CAC40지수도 0.5% 상승한 2791.24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0.6%올라선 4068.74로 장을 마쳤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노르웨이 원유 시추회사 시드릴이 8.5% 뛰었고, 스웨덴 석유회사 룬딘석유는 5.9% 상승했다. 세계 4위 광산회사 앵글로 아메리칸이 5.9%, 발전용 석탄 수출기업 엑스트라다도 5.1% 뛰는 등 에너지 원자재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였다.


반면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무선통신기기 회사 에릭슨도 휴대폰 매출 부진으로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9% 하락, 지수 상승 걸림돌이 됐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석, 자녀에 '300억↑재산' 안 물려준다?…"미래는 모르지만"
  2. 2 "한국서 10억달러 받는 게 더 쉬웠다"…아빠 건물서 월세 걷던 그 소년[대통령의 직업]
  3. 3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가 온다..에버랜드·롯데월드도 긴장
  4. 4 내년부터 카드로 새 차 구입 어려워진다… 카드 특별한도 축소 검토
  5. 5 "중국요리 훔친 대도둑" 비난에…백종원·정지선 직접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