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1일 이광재 의원 소환 통보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3.20 22:17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가 이광재 민주당 의원에게 21일 오전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 이상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이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은 구 여권 정치인 1명도 이날 이 의원과 함께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의원 조사 이후에도 한나라당 및 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MBC는 보도했다.


한편 검찰은 20일 박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송은복(66) 전 김해시장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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