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천위는 "강 이사가 지도력과 추진력 등 다양한 능력과 경륜을 골고루 갖춘 점을 높이 평가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60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86년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수협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진주지점장, 마포지점장, 영업지원부장, 신용기획부장, 해양투자금융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신용기획부장 당시 수협의 신용사업 수익을 크게 늘렸고, 해양투자금융부장을 맡아 수협이 해양투자금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06년 상임이사에 선임됐다. 수협의 첫 '40대' 등기임원 탄생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내부적으로 젊음과 패기, 업무추진력이 탁월해 수협의 산적한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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