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공 맞은 이용규, 부상 정도는?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3.20 11:33
ⓒ 출처 : WBC 홈페이지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이용규(기아)가 빈볼성으로 의심되는 투구에 머리를 맞아 교체 아웃됐다.

이용규는 20일 열리고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일본의 1조 순위결정전 3회말 상대 투수 우쓰미의 공에 머리를 맞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특히 이용규는 공에 맞자마자 머리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김인식 감독을 긴장하게 했다. 김인식 감독은 즉시 이용규를 이종욱으로 교체했다.


기아 소속의 이용규는 대표적인 호타준족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이번 WBC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은 4회말 현재 일본에 2-1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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