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쿠웨이트 플랜트 취소 약세 전환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 2009.03.20 11:04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쿠웨이트 플랜트가 끝내 취소되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한 건설업종은 20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어제보다 1.53포인트 0.92% 하락한 164.57를 기록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현대건설이 2.06% 하락해 5만2300원을 기록 중이며, GS건설대림산업도 각각 3.62%, 2.49% 내린 5만5900원, 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 취소된 쿠웨이트 알주르 제4정유공장 신설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가 140억원 규모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참여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쿠웨이트 정부는 경제 타당성 부족을 이유로 프로젝트를 취소했으며, 이같은 사실을 우리나라 정부에 공문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내 건설업계는 원유 값이 상승할 경우 재발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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