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9개월만에 MBS 발행..4929억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9.03.20 12:08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해 7월 이후 중단됐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다시 재개됐다.

주택금융공사는 20일 하나은행 등 8개 금융회사에서 취급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주택저당증권(MBS) 4929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번 MBS는 만기가 1년~20년에 걸쳐 총 8개로 구성됐고, 기초 자산인 주택담보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에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만기별 금리는 1년, 3년, 5년, 10년, 20년물에 따라 각각 3.22%, 4.44%, 5.01%, 5.60%, 5.99%, 6.09%로 결정됐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발행물량을 포함해 현재까지 35회에 걸쳐 총 13조9547억원의 MB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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