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김동진 부회장 이사선임

정기주총 원안대로 의결

현대모비스가 20일 2009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진 부회장(사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주요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기가 만료된 정석수 사장은 재선임돼 기존 사내이사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 현대모비스의 사내이사는 모두 4명이 됐다.

사외이사로는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신규 선임됐으며 김기찬 카톨릭대 경영대학원장이 재선임됐다.

이밖에 이사 보수 한도액을 지난해와 동일한 70억원으로 정하고 보통주 1주당 1000원씩 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결정한다. 현재 대표이사는 정 회장과 정석수 사장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