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엠 "고속성장 지속" 급등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3.20 09:43
광픽업모듈전문업체 아이엠이 고속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2분 현재 아이엠은 전날보다 700원(11.7%) 상승한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아이엠에 대해 독점적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실적이 고속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화강세에 따른 일본 경쟁사의 광픽업 사업비중 축소로 시장점유율이 상승이 예상된다"며 "또 고부가 블루레이용 광픽업 모듈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엠은 2006년 삼성전기로부터 독립해 설립된 광픽업 모듈 전문업체다. 광픽업은 DVD 등 광학디스크에 수록된 정보를 읽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핵심 부품이며, 아이엠의 시장점율은 33% 수준으로 세계 1위다.

박세진 애널리스트는 "아이엠은 LED 조명 전원공급장치를 개발해 양산체제를 구축중"이라며 "이미 삼성전자 LCD TV의 전원공급장치를 월 100만대 이상 생산·공급하고 있어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도 300억원에 달하고, 무차입경영으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가도 주가수익배율(PER) 4.9배로 크게 낮은 상태라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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