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 1Q실적 예상보다 좋다..목표가↑ -대우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3.20 08:32
대우증권은 20일 피앤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 이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300원에서 9800원으로 34.2% 올렸다. 이는 19일 종가 7300원 대비 상승여력이 34.2%인 셈이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목표가 상향 이유에 대해 "통상적으로 핸드셋 부품 업체는 PER(주가수익배율) 4배에서 8배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피앤텔에 PER 멀티플을 기존 7배에서 8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익 예상 및 PER 멀티플 상향 이유에 대해서는 "역성장하던 실적이 성장으로 전환되고 있고, 전방 산업 호조와 함께 동사의 수익성 개선 노력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고, 생산 효율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 다각화를 위한 힌지(Hinge) 판매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수익성 개선이 아닌 기본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7%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피앤텔의 1분기 매출액이 6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에서 각각 21.9%, 130.7% 상향한 수치이다. 영업이익률은 7.3%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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