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추가 상승여력 충분-SK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9.03.20 08:10
SK증권은 2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지난 3개월간의 높은 주가상승에도 불구 해외에서의 높은 성과창출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해외매출 호조로 매출액 563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달성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시장에서 2월 동시접속자 80만명을 넘어서며 예상외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분기 해외매출은 전분기 57억원을 넘어서 6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기타 퍼블리싱부문 매출은 주력게임인 스페셜포스, FIFA온라인2의 안정적인 실적달성 속에서 야구게임 슬러거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효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복 애널리스트는 "일부에서는 이러한 성장세가 크로스파이어의 호조에 기인한 일회성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향후에도 추가적인 게임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투자매력과 관련, 1) 주력게임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해외매출 증가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2) 규제논란이 있는 웹보드게임보다는 퍼블리싱부문 매출비중(2009년말 68% 예상)이 높아 상대적으로 규제관련 논란에서 자유롭고, 3) 아이템판매와 같은 부분유료화 모델을 개척하며 쌓아온 뛰어난 수익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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