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페루 LNG사업 '올해의 거래'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3.19 14:44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프로젝트파이낸싱으로 3억 달러를 지원한 페루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이 '프로젝트파이낸스'지 선정 '2008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 2008)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파이낸스는 영국 유로머니지가 발행하는 프로젝트금융 전문지로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스는 선정 배경에 대해 "수은과 국제금융공사(IFC),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금융기구에서 38억 달러의 대규모 사업비를 지원받고 일부는 페루 현지 시장에서 채권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최적의 자금조달 모델"이라고 밝혔다.


페루 LNG 개발사업은 페루 정부가 남미 최대의 LNG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페루 역사상 최대 규모 사업으로 국내 기업으로는 SK에너지가 사업주로 참여했다.

수은은 "페루 LNG 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 가스 자주개발율 제고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도 자원부국인 남미 자원개발사업 진출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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