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개인 팔고 외인 사고 '약보합'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3.19 13:26

차익매수 증가세, PR 매수 1000억 넘어

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의 대결 양상을 보이며 약보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0.85포인트(0.55%) 하락한 153.15를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했지만 개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반전한 뒤 152.25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다소 만회한 상태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54계약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은 2332계약 매수 우위다. 장 초반 순매도하던 기관은 매수로 돌아서 현재 1006계약 순매수 중이다.


베이시스는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27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비차익거래의 131억원 순매도를 압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은 총 1145억원을 순매수하며 약보합권인 현물시장을 지탱하는 모습이다.

미결제약정은 오전 중 8000계약 넘는 급증세를 보이다 한풀 꺾여 5498계약 늘어난 8만8096계약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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