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김태희·다니엘 헤니'의 공통점은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3.19 11:08

대우일렉 광고모델 출신..CF 출연 후 주가 '급등', 새 모델로 '변정민' 발탁

↑탤런트 변정민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성)가 모델 출신 탤런트 변정민을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선다.

19일 대우일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변정민과 1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일 세탁기 등 제품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변정민을 모델로 한 새 광고는 오는 4월부터 신문, 잡지 등의 지면과 옥외광고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전 광고 모델인 탤런트 이수경과의 전속 계약이 이달 22일 만료되기 때문에 이에 앞서 새로운 모델을 채용,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변정민의 당당하고 세련된 모습이 대우일렉 클라쎄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택했다"며 "올해에는 드럼업 2차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새 광고모델 변정민을 통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일렉 광고 모델을 했던 남녀 연예인들이 이후 잇따라 TV드라마와 광고 등에 섭외되면서 톱스타로 부상함에 따라 변 씨의 향후 인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0년 초 대우일렉은 양문형 냉장고 모델로는 최초로 미남 탤런트 장동건을 기용, 이후 장 씨는 영화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거쳐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2004년에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태희가 대우일렉과 전속계약을 맺었고 같은 해 7월 김 씨는 '구미호외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톱스타의 반열로 올라섰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다니엘 헤니도 2005년 대우일렉의 광고모델로 발탁, 같은 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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