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이집트항공과 인천-카이로 공동운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3.19 09:48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이집트항공과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노선(아시아나항공)과 나리타-카이로, 오사카-카이로(이집트 항공) 노선을 연결해 공동운항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된 이집트항공은 나리타-카이로 노선을 주 3회(월·수·토요일), 오사카-카이로 노선을 주 2회(금·일요일) 정기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제휴 관계인 일본 전일본공수(ANA)와 에어뉴질랜드 등과 공동운항 편수를 대폭 늘린다.


우선 29일부터 ANA와 후쿠오카-하네다 국내선을 공동운항하면서 부산, 제주에서 후쿠오카를 거쳐 하네다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한다. 이어 5월 1일부터는 ANA 김포-오사카 운항편도 공동운항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시드니-오클랜드와 뉴질랜드 국내선에서 공동운항하고 있던 에어뉴질랜드와 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 시드니-웰링턴 구간에서도 공동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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