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직매입 결정…채권가격 급등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3.19 09:20
채권금리가 급락(가격상승)하고 있다. 미국 채권시장이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국채매입 결정 후 강세 마감한 데 따른 것이다.

1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8-6호) 금리는 전날보다 0.18%포인트 내린 3.48%에 거래되고 있다. 또 국고채 5년물(9-1호) 금리는 0.16%포인트 떨어진 4.19%에 매수 호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8일(미국시간) FOMC 정례회의에서 앞으로 6개월간 3000억달러의 장기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미 국채가격은 폭등했다.


국내 채권시장도 미국발 호재를 반영, 장초반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20~30조원으로 추정되는 추경용 국채발행 물량을 한국은행이 직매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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