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4Q 영업익 24.3억…전년比 31%↓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9.03.18 15:02

매출 4%↑, 순익은 65%↓

게임업체 예당온라인은 2008년 4/4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175억 6000만원, 영업이익 24억 3000만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65% 감소한 것이다.

작년 전체로 보면 사정은 약간 나아진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매출액은 775억원, 영업이익은 155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114억 8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예당온라인은 "2006년부터 3년 연속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30개국에 수출하는 댄스게임 '오디션'의 안정적인 매출과, 지난해 4월 상용화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스톤테일2'의 국내 매출과 해외 수출 계약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작년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는 "프리스톤테일2의 상용화 서비스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고 개발비와 감가상각비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4/4분기의 감소폭이 큰 것에 대해서는 "댄스게임 오디션의 벅스 채널링서비스가 지난해 10월말로 종료되면서 회원 정보를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클럽오디션 사이트로 이전하는데 드는 1회성 마케팅비용이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당온라인은 올해에는 사정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예당온라인 관계자는 "이미 '오디션2'와 '밴드마스터'의 해외 수출 계약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신작 '패온라인'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높다"며 "신작 게임들의 국내 상용서비스와 해외 수출 계약을 통해 지난해보다 25% 이상 성장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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