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매각 본격화… 19일 매각공고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3.18 14:02
현대종합상사 매각이 본궤도에 올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사 채권은행과 매각주관사 등은 19일 매각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예비실사와 본입찰 등 통상적인 절차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채권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준비 작업을 시작했고 특별한 변수 없이 정상적인 수순을 밟는다면 8~9개월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 완전한 인수합병(M&A)이 끝나는 것은 8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고 말했다.


인수희망자가 많을 경우 상반기 안에 매각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인수 후보로는 옛 현대계열사와 등이 오르내린다.

현대상사 주요주주는 산업은행(22.53%) 우리은행(22.48%) 외환은행(14.14%) 신용보증기금(10.38%) 농협(10.02%) 수출입은행(4.62%) 기타주주(11.49%)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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