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임단협 결렬

머니투데이 오상연 MTN 기자 | 2009.03.18 15:16
당초 타결이 예상됐던 금융기관 일자리 창출과 임단협 협상이 금융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노사간의 입장차이로 결렬됐습니다.

금융권 노사는 오늘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만나 대졸 초임 임금을 1년간 한시적으로 20% 삭감하고, 기존 직원의 임금은 동결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공기업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인원을 늘리면서도 인턴을 채용하는 문제에 대해 어렵다는 입장이 있었고, 신입직원 임금을 20% 일률적으로 삭감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이견이 나와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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