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녹색바가지로 물 절약하세요"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3.18 13:33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는 제1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성수동 소재 이마트 광장에서 '물 사랑 녹색바가지'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광장에서 열린 웅진코웨이 주최 '녹색바가지' 행사에서 아이들이 바가지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

녹색바가지는 정수기, 청정기, 연수기 등 웅진코웨이 제품 외장재로 사용된 원료를 재활용해 만든 재생품으로 물도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날 이마트 광장에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전시물을 전시한 가운데 5000개의 녹색바가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자원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웅진코웨이는 물 아껴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에게도 녹색바가지 사용을 권장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범국민적인 '녹색바가지 쓰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현재 국가별 재생 가능한 수자원 양에 있어 우리나라는 180개국 가운데 146위로 물 부족 국가에 해당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12년 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에서 댐 건설, 지하수 개발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물에 대한 인식 변화가 가장 절실하다"며 "녹색바가지 쓰기 캠페인을 통해 당사는 물론 전 국민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 아껴 쓰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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