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사, 잡셰어링-임금협상 합의할 듯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9.03.18 10:17
금융노사가 18일 일자리나누기 및 2009년도 임금협상에 전격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명동 은행회관2층 국제회의실에서 첫 산별중앙교섭회의를 개최하고, 일자리나누기 및 임금관련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교섭에는 신동규 은행연합회장과 양병민 금융노조 위원장 등 노사대표자들이 참석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어제 밤까지 주요 사안에 대해 조율이 이뤄진 상태로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재 세부사안에 대한 조율을 하고 있어 합의가 이뤄질 경우 바로 서명식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 노사는 신입행원 임금삭감, 인턴채용 등 일자리나누기 관련 사안과 올해 임금협상, 영업시간 단축 등을 놓고 의견교환과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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