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FDIC 이사회는 17일(현지시간) 표결에서 5 대 0 만장일치로 당초 6월 말 마감 예정이던 은행간 대출 지급 보증을 10월 말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은행간 대출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FDIC는 금융경색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해 10월 은행간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들이 발행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한 지급 보증을 약속했다.
당시 FDIC가 약속한 보증 기간은 지난해 10월14일부터 6월30일까지로 한정됐다. 하지만 FDIC의 이날 결정으로 FDIC의 은행간 대출 지급 보장은 오는 10월31일까지 늘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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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C는 당시 지난해 10월14일부터 올해 6월말까지 은행들이 발행하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한 지급 보증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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