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석 삼성카드 사장, "고객 중심으로"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3.17 19:23
삼성카드 최고경영자(CEO)에 정식 취임한 최도석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고객 중심의 사고와 속도감 있는 업무를 주문하고 나섰다.

최 사장은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이 상품개발 프로세스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모든 생각과 업무를 고객과 시장중심으로 전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칙에 의한 무결점 프로세스를 갖춘 다음 시스템화해 업무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일상적인 일은 시스템에 따라 처리하고 남는 시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75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관리이사, 경영지원실장, 경영지원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서강대·성균관대 초빙교수를 역임하는 등 전문가형 CEO라는 평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허웅 "치료비 달라는 거구나"…"아이 떠올라 괴롭다"는 전 여친에 한 말
  3. 3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4. 4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5. 5 허웅 전 여친, 고급 아파트 살아서 업소녀?…등기 인증하며 "작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