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이 상품개발 프로세스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모든 생각과 업무를 고객과 시장중심으로 전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칙에 의한 무결점 프로세스를 갖춘 다음 시스템화해 업무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일상적인 일은 시스템에 따라 처리하고 남는 시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75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관리이사, 경영지원실장, 경영지원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서강대·성균관대 초빙교수를 역임하는 등 전문가형 CEO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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