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될 닛산 'GT-R', 미국가격 공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3.17 18:20

8만790달러(기본형)~8만3040달러(프리미엄)


국내에도 올 하반기 수입될 예정인 닛산의 슈퍼카 '2010년형 GT-R'의 미국가격이 공개됐다.

미국의 자동차전문 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은 2010년형 GT-R의 기본형 가격이 8만790달러(1억1200만원), 프리미엄급 모델은 8만3040달러(1억1600만원)로 책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GT-R은 3.8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기존보다 최소 5마력이상 향상된 48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롭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닛산 측은 이번 신 모델을 위해 '펄화이트'와 '수퍼실버'라는 바디컬러를 추가했으며, 새로운 트랜스미션 컨트롤 모듈을 개발, 변속타임을 줄이고 내구성은 더욱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닛산과 인피니티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는 한국닛산측도 "GT-R을 국내에 들여온다는 기본계획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가격은 출시당시 국내 환율추이를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