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17일 "박 대표의 재·보선 출마 문제로 연기됐던 이 대통령과 박 대표의 정례회동이 23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박 대표는 당초 이번 주에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박 대표가 4·29 재·보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만날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어 한차례 회동을 연기했다.
하지만 박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 우려가 불식된 만큼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급적 빨리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박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경제회생 대책과 추가 경정예산 등 정국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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