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外人 매도 주춤..151선 돌파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3.17 13:14

PR 순매수 2380억

지수선물이 장중 151선까지 넘어섰다. 개인들이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순매도 강도는 약해졌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7일 오후 1시8분 현재 전일 대비 3.30포인트(2.24%) 오른 150.90을 기록 중이다. 150.00에 개장해 장중 148.45로 되밀리며 주춤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상승 강도가 세지며 151선까지 넘어섰다.

장초반 개인 대 외국인간의 공방이었던 매매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하고 기관이 매도폭을 키우면서 개인대 기관의 양상으로 돌아섰다. 개인은 1780계약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1340계약 순매도 중이다.

한때 2000계약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현재 431계약 매도 우위로 매도 강도는 약해졌다.


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차익거래가 1566억원까지 늘어나 프로그램은 총 238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현물시장 수급에 힘이 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5819계약 늘어난 8만8819계약을 기록 중이다.

주식선물 시장에서는 하나금융지주가 9% 상승하는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KT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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