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선주, 뿌리치기 힘든 유혹"-UBS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09.03.17 12:40
헤지펀드의 매수 실종으로 보통주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현대차 우선주를 매수하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 증권은 "금융감독당국의 공매도 금지로 헤지펀드의 우선주 매수가 실종됐다"며 "이로 인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과거 2년평균보다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UBS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은 56%. 최근 공매도 금지로 70%로 확대됐다. 의결권 부재와 유동성 위험을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괴리율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게 UBS의 판단이다.


UBS는 또한 지난해 시가배당율(5.32%)도 현대차 우선주의 투자매력을 돋보이게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AAA 등급 회사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어 이같은 시가배당률은 뿌리치기 힘든 투자매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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