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 증권은 "금융감독당국의 공매도 금지로 헤지펀드의 우선주 매수가 실종됐다"며 "이로 인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과거 2년평균보다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UBS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은 56%. 최근 공매도 금지로 70%로 확대됐다. 의결권 부재와 유동성 위험을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괴리율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게 UBS의 판단이다.
UBS는 또한 지난해 시가배당율(5.32%)도 현대차 우선주의 투자매력을 돋보이게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AAA 등급 회사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어 이같은 시가배당률은 뿌리치기 힘든 투자매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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