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PAVV LED TV'는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지금까지의 TV 화면과 차원이 다른 '빛의 화질'을 구현하도록 개발됐습니다.
CRT(브라운관) TV가 백열등 수준의 화질이라면 CCFL(냉음극형광램프)을 백라이트로 채용한 LCD TV는 형광등의 화질이고, 전기에너지를 곧바로 빛으로 바꿔 주는 LED를 적용한 LED TV는 자연광의 화질을 제공한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TV업계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 20(TV 매출 200억 달러 이상, LCD TV 2,000만대 이상, LCD TV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했으며, 전략 모델인 LED TV로 4년 연속 세계 TV 시장을 제패하는 동시에 TV 시장 위축을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LED TV 판매에 적극 나서면서 핵심 부품인 LED를 납품하는 삼성전기와 루멘스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삼성전기는 최근 LED시장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곱히고 있으며, 실적개선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LED사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했고 1분기 실적 저점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오전 11시 4분 현재 삼성전기 주가는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어제보다 0.23% 오른 4만4300원을 기록 중이고, 루멘스는 5%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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