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삼성수산은 보합이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인 10원(11.11%) 올라 1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22억원.
삼성수산의 시가총액이 40억원 미달인 상태는 전날까지 29일간 지속돼 이날 장마감후 관리종목 추가지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상한가로 마감한다고 해도 30일 연속 시총 40억원 미달 상태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수산은 이달 초 105원이던 주가가 지난 20일까지 66%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23억원에서 39억원까지 늘어나며 40억원 미달을 벗어날 뻔 했다.
그러나 40억원에 도달하기 직전 급락했고, 이후 적자폭 확대와 감자 결정 등 악재까지 이어지면서 30일 연속 시총 40억원 미달 상태를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
삼성수산은 지난해 8월 감사의견 부적정 등을 이유로 이미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