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봄철대비 시설물·차량 일제 점검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3.17 11:23
코레일은 봄철을 맞아 안전한 철도수송을 위해 철도차량과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궤도검측차가 5014㎞ 길이의 모든 선로구간을 운행하며 다음 달 말까지 검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총 268개소 16만6180㎞ 구간에서 여름철 온도 상승에 대비한 장대레일 재설정 작업이 오는 5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이달 말까지 해빙기 및 건조기를 대비해 총 2370량의 일반차량에 대해 정비가 시행된다. 민형기 코레일 선로관리팀장은 "봄철에는 운행선 인근의 각종 공사가 늘어나고 시설물 붕괴 및 균열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불안전 요인을 미리 적극 발굴하고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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