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날 10시 3분경 북측 군사실무책임자 명의로 경의선 지역 입출경을 승인하면서 방북 예정 인원 547명 중 546명에 대해 방북을 허용했다. 1명은 서류 미비로 방북이 불허됐다.
북한은 또 이날 귀환 예정 인원인 307명에 대해서도 입경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막혔던 통행이 이날 남북 양측 방향으로 모두 가능하게 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러나 "방북 허용은 일단 이날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내일 이후 통행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 전면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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