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슈퍼스텝다운 ELS '앵콜상품' 출시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3.17 09:49
투자 기간 중 원금손실 걱정이 없는 '슈퍼스텝다운 ELS'가 큰 인기를 끌자 삼성증권이 이른바 ‘앵콜상품’까지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삼성증권은 2년 후 KOSPI200 지수가 최초 설정시보다 4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13.41% 수익을 지급하는 '슈퍼스텝다운형 ELS2352회'를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월초 출시되어 100억 한도에 370억 넘는 자금이 몰렸던 '슈퍼스텝다운 ELS2324회'와 수익 구조가 동일한 상품으로, 이번에는 300억 한도로 출시된다.

슈퍼스텝다운 ELS는 투자 기간 중 주가 하락에 따른 원금손실조건(Knock-In)이 발생하지 않고 만기 시 주가수준만 수익 결정에 고려하기 때문에 일반 ELS상품보다 안정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상품은 만기 이전에도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가격의 90%(4,8 개월), 85%(12,16개월), 80%(20개월) 이상이면 마찬가지로 연 13.41%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홍성용 삼성증권 컨설팅지원팀장은 "삼성증권이 개발한 슈퍼스텝다운ELS는 지난달 초 처음 출시 된 이후 공모로만 900억원이 몰리는 등 ELS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금처럼 지수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힘든 시장에서는 투자기간 중 주가변화에 관계없이 2년 후 시장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슈퍼스텝다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KOSPI200지수에 현대차를 더해 수익률을 20.01%로 높인 슈퍼스텝다운 ELS와,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1년 만기로 원금의 95%를 보장하는 ELS도 함께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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