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9원 하락...1429.1원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3.17 09:48
1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하락한 143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440원)를 기준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10.9원 내린 1429.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은 1420원 선 아래로 내려앉기도 했다. 이날 역외환율이 1420원대로 내려앉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후 환율 급락에 대한 경계 등으로 환율이 1430원대로 올라서서 보합세를 보였지만, 9시 40분을 기점으로 1420원대로 내려앉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환율 하락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개장 직후 급락에 대한 반발로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환율이 1400원~1450원선 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역외선물환(NDF) 환율은 전날 종가(1483.5원)보다 61.5원 하락한 14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1410원 부근까지 하락했다 뉴욕증시 하락으로 인해 급락세가 진정됐다.

베스트 클릭

  1. 1 "선생님과 사귀는 여고생, 1박2일 여행도"…'럽스타' 본 친구 폭로
  2. 2 "정관수술했는데 아내 가방에 콘돔"…이혼 요구했더니 "아파트 달라"
  3. 3 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4. 4 "속 안 좋아요" 쓰러진 11살 외동딸 뇌사…5명 살리고 떠났다
  5. 5 "대출 안 나와요?" 둔촌주공 분양자 발동동…10월 '패닉셀' 쏟아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