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부양책 기대… 7700선 회복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3.16 15:22
16일 일본 증시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7700선을 회복했다.

도쿄 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지난 주말 대비 134.87포인트(1.78%) 오른 7704.15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7.39포인트(2.4%) 상승한 741.69를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 5%대 상승한 뒤 이틀연속 증시가 급등하면서 단숨에 500포인트 이상 회복했다. 4개월래 최대폭의 상승이다.


일본은행(BOJ)이 은행의 후순위채를 매입할 것이란 기대로 미쓰이후도산의 주가가 7.3% 급등했다. 지난해 은행주 중에서 최악의 하락률을 보였던 신세이은행도 가격제한폭인 17% 급등했다.

미국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선진 20개국(G20)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수출주인 캐논의 주가도 4.9% 올랐다.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주가도 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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