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16기가 메모리카드 개발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9.03.16 13:40

다음달 양산...올해 1300억 매출 전망

메모리응용제품 및 반도체마케팅 기업인 바른전자는 16기가바이트(GB) 고용량 메모리카드(SD카드)를 업계 최소 크기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16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MLC기준) 8개를 CoB(Chip on Board) 방식으로 쌓아 두께를 1.0㎜로 얇게 구현한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11㎜와 15㎜로 손톱 절반 크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바른전자 16GB 메모리카드
바른전자는 MP3 음악파일 4000여 곡과 고화질 영화 20여 편을 각각 저장할 수 있는 이 제품을 다음 달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16GB 메모리카드 개발로 1GB에서 16GB에 이르는 고용량 메모리카드 제품군을 모두 확보했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센서모듈과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 등 신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데 이어, 기존 주력인 메모리카드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1300억원 매출에 8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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