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9.3원 급락한 1444.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당시 상승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증시 상승과 함께 보합에서 하락세로 이어졌습니다.
환율이 하락을 거듭하며 1460원대까지 떨어지자 그동안 환율급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관련 종목들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는 3%이상 오르고 있으며, 대한해운, 한진해운 등 해운주와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여행관려주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키코관련주도 환율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생상품과 관련해 788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현진소재는 같은시각 2%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키코관련 소송을 제기한 포스코강판도 3%가까이 상승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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