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속 한가족 영화로 만나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3.18 17:10

[하나의 세상에 사는 우리]<1-4>무료정기상영회 소개



지난해 9월 국내에서 개봉돼, 환경 다큐멘터리로는 기록적인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지구(Earth)'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머니투데이와 환경재단은 25일 저녁 7시 서울 동교동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 '영화로 배우는 푸른 삶 - 무료 환경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국내 개봉에 앞서 일본에서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독일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프랑스 100만 관객동원 및 역대 다큐멘터리 중 최고 기록을 세운 '지구'는, 국내 정상급 배우 장동건이 나레이션을 맡아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북극의 곰에서부터 남극의 고래, 아프리카의 사자 등 10년에 걸쳐 전 세계 26개국 200여 지역에서 촬영된 장대한 영상이 다시 한 번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더바디샵, 롯데시네마 후원으로 진행될 환경영화 무료상영회에선 '지구'를 비롯해 환경재단이 지난 5년간 진행해 온 '서울환경영화제' 주요 수상작 등 유명한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소개된다.


이 행사를 통해 머니투데이와 환경재단은 '안전한 먹을 거리의 소중함'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이들은 머니투데이 쿨머니 홈페이지(http://coolmoney.mt.co.kr) 배너나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 홈페이지(http://archive.greenfestiva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달 선착순 178명에게 표가 주어지며, 상영작 정보는 매달 초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혜림 서울환경영화제 및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 프로그래머는 "극장이라는 대중적 공간에서 영화라는 대중적 매체가 가진 힘을 활용해서 더 많은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황사, 기후변화에서 식품 안전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연결된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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