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기대 지나쳐, 이익실현"-JP모간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3.16 08:58
JP모간은 16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긍정적 전망이 너무 앞서가고 있다"며 "현 주가에서 이익 실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1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JP모간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비용절감 효과, 특히 휴대폰 부문의 선전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어닝 모멘텀 약화,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할 때 현 주가에서는 이익을 실현하고 향후 조정시 다시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JP모간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겠지만 D램 LCD 등 주요제품 가격의 의미있는 반등이 없는 한 이익은 내년 2분기까지 저조할 것"이라며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금의 시장 기대는 너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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