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임직원 3000명 자원봉사 축제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03.16 08:48
STX그룹은 16∼29일 2주간 임직원 3035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TX, STX 팬오션, STX 조선, STX 엔진 등 그룹 전 계열사의 국내 근무 임직원 3035명이 릴레이 방식으로 총 91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에는 서울 경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아동, 시각장애인, 가정폭력 피해여성,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이 포함돼 있다.

첫날인 16일 프로그램은 그룹 전 임직원들이 응모한 'STX 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STX 임직원들이 1사 1동 자매결연 활동(신당동), 영등포 쪽방촌 독거노인 돕기,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다. STX팬오션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욕 및 무료급식 봉사에 참가한다.


STX조선은 주변 환경정화 및 복지시설 봉사활동, STX엔진은 치매 요양원 목욕봉사, STX중공업은 결식아동과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각각 참여한다.

이밖에 STX엔파코는 전사원이 사랑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STX에너지는 중증 장애아동의 생활지원에, STX건설은 회사특성에 맞게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그룹 전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첫 자원봉사 대축제로 직원들이 직접 땀을 흘리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해 봉사의 참뜻과 나눔의 정신을 새기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자원봉사 대축제를 상시화, 정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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