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폭스바겐 작년 사상최대 실적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3.15 13:00

전년대비 1.3%증가한 630만대 판매, 매출 및 이익 최고실적

폭스바겐이 지난해 급격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폭스바겐그룹은 2008년 한 해 동안 전년대비 6.3% 증가한 1138억 유로의 매출과 전년대비 1.3% 증가한 63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3% 증가한 63억 유로, 세후이익은 47억 유로로 전년대비 1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총 52개의 신 모델과 후속 모델을 출시한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 회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한 2008년은 폭스바겐 그룹에게 있어 매우 성공적인 한 해였다"며 "특히 2018년까지 그룹 전체 판매량을 11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기존의 계획은 그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비전 2018'은 2018년까지 판매량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여 세계 최대의 자동차그룹으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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