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잡셰어링' 인턴경쟁률 25.3대 1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3.15 12:43

20일 1차 합격자 발표

한화그룹이 올해 '잡셰어링(일자리나누기)' 차원에서 실시한 인턴사원의 입사 경쟁률이 25.3대 1을 기록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1일 끝난 '2009년 인턴사원' 서류 접수 결과 300명 모집에 7592명이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40명을 모집하는 한화건설에 1117명이, 30명을 뽑는 한화갤러리아에 1029명이 원서를 내 각각 27.9대 1, 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광고대행사인 한컴은 5명 모집에 387명이 몰려 77.4대 1로 계열사 가운데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화의 무역 부문도 10명 모집에 545명이 지원, 5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화그룹은 20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을 거쳐 선발되는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부터 각 계열사별로 3∼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또 인턴직의 정규직 입사를 돕기 위해 이수자에 대해서는 경력 인증서를 발급하고, 개별적으로 평가된 근무 실적도 기록해 보관하기로 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달 23일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300명의 인턴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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